주문진해수욕장은 주문진읍 주문리, 향호리에 있으며 주문진읍은 옛날 강릉군 연곡면에 속해 있다가 항구가 생기면서 새말(新里)이라 불렀습니다. 그 새말(新里)의 이름을 따서 신리면이라 하여 교항리, 사기막리, 주문진리, 향호리의 4개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군면 폐합 때 장덕리를 새로 두어 5개리를 관할했습니다. 그 후 1940년 11월 1일에 주문진읍이 되었습니다. 강릉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길이 700m, 10만5천㎡의 넓은 백사장과 경사가 완만하고 수질이 깨끗하고 가족단위 피서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. 하얀 모래밭이 흰 속살을 드러내고 파도가 연안에서 흰 거품을 드리우면 무더위를 잊게 합니다. 울창한 해송은 피서객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포근한 분위기를 주어 밤새도록 이야기꽃을 피워 낭만과 젊음을 발산하게 합니다. 주변 주문진항구에서는 싱싱한 횟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향호저수지의 민물낚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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